하나은행, 임단협 극적 타결...노사공동기금 조성
하나은행, 임단협 극적 타결...노사공동기금 조성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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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노사는 2019년 임단협을 극적으로 타결하고, 전격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극복 및 상생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30일 오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지성규 은행장(사진 왼쪽)과 최호걸 노조위원장(사진 오른쪽)이 노사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하나은행과 노동조합이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을 타결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 노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인 위기상황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성숙한 노사관계의 확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지난 2월 교섭 시작 이후 임단협 합의가 지연되고 있던 상황에서 지난 19일 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최호걸 위원장과 단독 면담을 갖고 임단협 타결과 노사 공동선언을 이끌어 냈다. 

이번 노사 공동선언을 통해 하나은행 노사는 사회적 약자 기부를 위한 노사공동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직원들은 임금인상 소급분 중 1인당 5만원씩을 기부하고, 은행에서도 직원들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하나은행 노사는 지역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번 노사 공동선언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헌 방안을 마련,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금원 중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키로 함으로써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살리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앞으로 노와 사가 하나가 되어 모범적인 상생의 노사 문화를 정립하고 이를 토대로 손님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방향으로 은행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도 노사가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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