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유튜브가 개최하는 온라인 가상 졸업식에 참여한다.
6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6일(미국시간) 유튜브 오리지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디어 클래스 오브 2020(Dear Class of 2020)'에 참여한다.
'디어 클래스 오브 2020'은 유튜브 오리지널을 통해 펼쳐지는 온라인 스트리밍 행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해 오프라인 졸업식을 열지 못한 전 세계 대학생과 고등학생, 그 가족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튜브가 졸업식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가상졸업식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오바마(Barack Obama) 전 미국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Michelle Obama),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가수 레이디 가가(Lady Gaga), 말랄라 유사프자이(Malala Yousafzai), 로버트 게이츠(Robert Gates) 전 미국 국방장관, 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 전 미국 국무부 장관 등이 출연한다. K팝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BTS)이 유일하게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특별 연설자로 나서는 것은 물론 여러 아티스트들과 애프터 파티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다.
수잔 대니얼스 유튜브 글로벌 콘텐츠 책임자는 "영향력 있는 연사들과 졸업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제까지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에게 격려를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