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하나은행은 ‘배달의민족’ 앱을 운용중인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과 지난 2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배달의민족’의 영세 자영업자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개발과 마케팅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부족한 금융이력으로 인해 신용평가등급 산정이 어려워 금융 혜택을 받기 어려웠으나,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출액, 영업 기간 등을 반영한 실질적인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을 통해 금융지원의 대상과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우아한형제들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에 금융혜택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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