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고려 초조대장경(初彫大藏經) 판각 1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KBS가 15일 4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다르마(Dharma, 진리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를 첫 방영한다.
초조대장경은 거란군의 침략으로 고려가 위기를 맞은 1011년(현종 2년) 발원해 1087년(선종 4년) 완성한 목판대장경으로 1232년 몽골군의 고려 침입 당시 불타 없어졌다 이에 1236년 고려왕조는 두 번째 대장경인 재조대장경(再彫大藏經)을 새기기 시작해 1251년 완성했다. 이것이 현재 경남 합천 해인사에 보관돼 있는 팔만대장경이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자의적 해석을 배제하기 위해 내레이션을 없앴으며 1편은 대장경의 역사를 개괄하고 2~4편은 지구 반대편 두 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병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음악은 '마지막 황제' '리틀 붓다' 등의 음악을 담당한 영화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가 맡았다. '다르마'는 15일부터 2주간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방송된다.
유이청 기자 u2blue@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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