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변주한 남성 4인극 '알앤제이(R&J)'가 오는 7월 10일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개막한다.
엄격한 규율이 가득한 가톨릭 남학교를 배경으로, 오직 네 명의 학생만이 등장하는 이 연극은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강렬한 일탈과 희열의 순간을 경험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뉴욕에서 공연된 '로미오와 줄리엣' 관련 작품 중 가장 오랫동안 상연된 것으로 알려진 연극 '알앤제이(R&J)'는 1997년 뉴욕에서 초연된 이후 시카고, 워싱턴 D.C 등 미국 전역에서 400회 이상 공연됐다.
또 2003년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를 비롯해 네덜란드, 호주, 브라질,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수차례 공연되며 작품의 인기를 입증했다.
격렬하고 대담한 연출,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연극은 한국 초연에 앞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압도적인 예매율로 연극 부문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배우 손유동, 문성일, 정욱진, 송광일, 손승원, 윤소호, 강승호, 강은일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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