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맑고 투명한 소리로 들려줬던 11세 오연준군이 양측 수행원을 위한 남북 정상회담 만찬에 참여해 화제다.
오연준 군은 27일 오후 6시 30분 평화의집 3층 연회장에서 진행될 남북 양쪽 수행원을 위한 환영만찬에 참여해 고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기대와 소망이 있는 곳을 말하며 화합과 평화, 번영의 길을 의미한다.
오연준군은 2018 평창 올림픽 폐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부르면서 화제를 모았다.
오 군은 동요 프로그램 '위키드'에 출연해 청아하고 깊은 목소리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으며, 그가 출연한 '바람의 빛깔'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900만 건을 돌파했다. 또 2016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본 영상 8위에 오르기도 했다. 제주도 출신인 오 군은 지난해에는 첫 번째 공식 싱글 앨범 '제주도 푸른밤'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포함해 34명이 참석하며, 북쪽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를 포함해 26명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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