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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황주원 기자] 성 김 전 주한 미국 대사가 미국 외교관 최고위직인 경력대사(career ambassador)에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계 미국인로서는 처음이다.
미국의 외교관 고위직은 참사관, 공사참사관, 경력공사, 경력대사 등으로 분류되는데, 경력대사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직책으로 미국 외교관 가운데 최고위직이다.
서울 태생의 성 김 대사는 1970년대 중반 부친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한 뒤 펜실베이니아 대학을 졸업하고 로스쿨을 거쳐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1988년 외교관으로 이직했다.
2006년 미 국무부 한국과장에 임명됐으며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크리스토퍼 힐 전 차관보의 뒤를 이어 6자회담 대표 겸 대북특사로 발탁돼 10여 차례 북한을 직접 방문한 바 있다.
2011년 11월에는 한미수교 이후 129년 만에 첫 한국계 미국대사로 부임해 3년간 활동했으며, 2016년 11월부터 핀리핀 대사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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