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배우 윤계상이 카리스마로 중무장한 비밀 요원으로 깜짝 변신한다.
지난해 영화 '범죄도시'에서 악역 '장첸' 역을 맡아 실감나는 조직폭력배 연기를 선보였던 윤계상은 "니, 내 누군지 아니?"란 대사로 '장첸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윤계상은 영화 '골든슬럼버'에서 장첸 이미지를 벗고 비밀을 감춘 건우(강동원)의 친구이자 비밀 요원 '무열'로 모습을 드러낸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극 속 무열은 한동안 연락이 뜸했던 건우에게 오랜만에 연락을 한 고교 동창으로, 비밀 요원인 자신의 실체를 처음으로 드러내는 영화의 드라마틱한 전개의 시작을 알리는 인물이다. 무열은 건우가 대선후보 암살범으로 지목되었고 누구도 믿지 말고 도망치라는 말을 남기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노동석 감독은 "'무열'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관객들에게 정서적 힘을 전달해야 하는 굉장히 어려운 역할"이라며 "윤계상씨의 철저한 준비들을 통해 멋지게 완성됐다"고 전했다.
영화 '골든슬럼버'는 오는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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