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미화 기자]배우 강동원이 미국 재난영화 ‘쓰나미 LA(Tsunami LA)’에 주인공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강동원은 '쓰나미 LA'를 연출하게 될 사이먼웨스트 감독 및 제작진과 만남을 가졌고 감독은 강동원에 대해 “한국에서 대단한 작품들을 해온 배우다. 이렇게 뛰어난 배우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쓰나미 LA’는 미국 LA에서 역사상 가장 큰 쓰나미가 도시를 강타하고 대량 살상을 초래한다는 내용의 재난영화로 2018년 3월경부터 영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촬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18일 영화 배급사 한니발클래식이 밝힌 강동원의 캐스팅소식은 미국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Variety) 등이 발 빠르게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강동원을 캐스팅한 사이먼웨스트 감독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이먼웨스트 감독은 1997년 데뷔작 ‘콘에어’로 액션 영화사에 한 획을 그으며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했으며 2001년 '툼 레이더'로 안젤리나 졸리를 세계적인 액션 스타 반열에 올려놓았다. 또한 현재 최고의 액션스타 제이슨 스타뎀과 ‘메카닉’(2011), '익스펜더블2'(2012), 와일드카드(2015)를 선보였다.
이처럼 박진감 넘치는 탁월한 액션 연출 감각의 사이먼웨스트 감독과 함께 하게 된 강동원은 “영화에서 맡게 될 캐릭터와 이번 프로젝트에 기대감이 크다. 유능한 분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헐리우드 진출이 확정된 강동원은 영어 실력도 수준급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난해 2월 영화 '검사외전' 이일형 감독의 인터뷰에서 영어권 국가 사람들과 통역 없이 프리토킹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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