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배우 김주혁이 30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45세.
3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주혁은 이날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도로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건국대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오후 6시 30분경 숨을 거둔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고(故) 김무생의 차남인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18년간 영화와 드라마, 예능프로그램을 오가며 폭넓은 필모그라피를 쌓아왔다.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친근한 모습으로 '구탱이형'이라는 애칭으로 사랑 받았다.
드라마 '구암허준', '무신', '떼루아', '프라하의 연인'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달 26일 종영된 tvN'아르곤'이 그의 유작으로 남게됐다.
영화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적과의 동침', '커플즈', '비밀은없다', '좋아해줘'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올해는 영화 '공조', '석조저택살인사건'에 출연했다.
또 영화 '창궐','흥부','독전(가제)'등의 작품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영화 '흥부'는 지난 8월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혁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네티즌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SNS에서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떠나보내기 힘들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네티즌들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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