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류준열이 담아낸 힐링영화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류준열이 담아낸 힐링영화 '리틀 포레스트'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7.10.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출연한 배우 문소리, 김태리, 류준열이 24일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출연한 배우 진기주, 김태리, 류준열이 24일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인터뷰365 김리선] '충무로대세' 배우 김태리와 류준열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임순례 감독의 차기작 <리틀 포레스트>가 24일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전격 크랭크업했다.

이 작품은 고단한 도시의 삶에 지쳐 고향으로 내려온 '혜원'이 사계절의 자연 속에서 오랜 친구인 '재하'와 '은숙' 그리고 직접 만든 음식을 통해 과거의 기억과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힐링 드라마다. 사계절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스크린에 담아낸 이 영화는 가슴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예정.

극속 김태리는 각박한 도시 생활을 떠나 고향 집에서 아픈 기억을 자연과 음식으로 치유해 나가는 혜원 역을 연기했다.

그는 "추운 겨울에 힘들게 시작해서 봄과 여름을 지나 가을까지 왔다"며 "사계절이라는 시간 동안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기억도 있지만 가장 마음이 따듯하고 풍요로운 시간이었다. 행복하게 찍은 만큼 영화가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혜원의 든든한 고향 친구 재하 역으로 풋풋한 청춘 케미를 선보인 배우 류준열은 "사계절의 기나긴 여정이 끝났다. 촬영 기간 동안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가는데, 관객 분들 역시 영화를 보면서 저의 행복했던 기억을 두 배 세 배로 나눠 가지시기 바란다"며 가슴 벅찬 소감을 드러냈다.

혜원의 절친 은숙 역을 연기한 진기주는 "매 계절이 되면 으레 촬영 현장으로 와야 돼서 계절이 끝날 때마다 스탭들과 "또 뵈어요" 라고 인사를 했는데 아직 끝나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겨울을 시작으로 봄, 여름을 거쳐 마지막 계절인 가을까지 사계절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리틀 포레스트>는 영화의 주된 배경이었던 혜원의 집이 위치하고 있는 경북의 한 마을에서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

마지막 촬영을 끝낸 임순례 감독은 "촬영이 끝나면 항상 기쁨과 아쉬움이 반반이었는데, 이 작품은 다른 영화보다 아쉬움이 적은 것 같다"며 "긴 준비 기간을 거쳐 촬영을 했는데, 길었던 기간 동안 행복한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리틀 포레스트>는 후반작업을 거쳐 2018년 개봉 예정이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interview365@naver.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