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문화재청은 추석을 맞이해 연휴기간인 이달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10일간 경복궁, 창덕궁 등 문화유산을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그리고 유적 관리소(아산 현충사, 금산 칠백의총, 남원 만인의총)등이 개방 대상이다. 아울러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는 이 기간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열흘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추석맞이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덕수궁에서는 대한제국 시기 고종이 외국공사를 접견했던 의례와 연희를 재현한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9월30일~10월1일/10월7일~8일)'가 정관헌과 즉조당 앞에서 펼쳐진다.
창경궁에서는 궁궐의 일상모습을 재현한 행사 '궁궐 일상을 걷다(10월7일~8일)'가 진행된다.
특히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도 ▲덕수궁(9월30일~10월9일/서울 중구) ▲ 현충사(10월3일~5일/충남 아산시) ▲ 칠백의총(10월3일~6일/충남 금산군), ▲ 세종대왕유적관리소(10월3일~6일/경기도 여주시)에 마련됐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4대궁과 종묘, 왕릉 등을 방문하면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팽이치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연구소 야외광장과 전시관을 주민들에게 개방해 대형윷놀이, 사방치기, 공기놀이, 굴렁쇠 굴리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을 제공하고 시합을 통해 상품(음료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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