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잉글랜드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한국을 찾았다. 이번 내한은 2014년에 이은 3년만으로, AIA생명의 글로벌 홍보대사 자격이다.

2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베컴은 "한국은 강한팀"이라며 "경기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베컴은 한국 축구에 대한 조언을 해달라는 요청에 "어떤 대표팀이든 힘든 시기가 있다. 잉글랜드도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었다"며 "감독이 아니어서 조언할 입장은 아니지만,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즐기면 성공으로 갈 수 있는 빠른 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확신했다.

또 한국 축구에 대해서 "한국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강한팀이라 생각한다"며 "한국 혹은 한국 선수와 만나면 그들은 늘 강했다"고도 회상했다.

한편, 이날 AIA생명은 앞으로 AIA바이탈리티(AIA Vitality) 출시를 통해, 헬스&웰니스 서비스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AIA바이탈리티는 사용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해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선도적 글로벌 웰니스 프로그램이다.

응 켕 후이AIA그룹 회장은 "AIA바이탈리티는 건강한 삶을 위한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웰니스 프로그램"이라며, "사용자가 헬스&웰니스 관련 활동에 참여할 때마다 다양한 보상을 얻게 되는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AIA 그룹 내 다른 아태지역 국가에서 이미 운영 중이다. 현재 국내에서 임직원 및 설계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일반인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베컴은 "이번 캠페인은 막연하게 건강한 삶을 강요하기 보다 왜 그렇게 행동해야 하는 지에 대한 부분을 다뤘다"며 "동기가 확실해 지면 그 만큼 실천이 더 쉬워지게 된다"고 말했다.

차태진 AIA생명 대표는 "AIA 바이탈리티 론칭을 통해 국내 고객들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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