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자막 오류 사과, 제작진 실수 “깊이 통감하고 더욱 노력할 것”
런닝맨 자막 오류 사과, 제작진 실수 “깊이 통감하고 더욱 노력할 것”
  • 박정선
  • 승인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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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박정선】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MC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개리, 이광수, 송지효)의 제작진이 자막 오류에 대해 공식사과 했다.

지난 20일 ‘런닝맨’ 제작진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막실수에 대한 제작진의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사과글을 게재했다.

제작진 측은 “지난 주 방송된 61회 ‘런닝맨 북경레이스 편’에서 만리장성의 길이를 8,851km라고 표기한 것은 전적으로 제작진의 실수입니다.”라고 인정했다.

런닝맨 자막 오류 사과 ⓒ (상) SBS ‘런닝맨’ 방송캡처 (하) 공식홈페이지

이어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주의를 기울였어야 했다는 시청자 여러분들의 지적에 깊이 통감하고 앞으로 다시는 이렇게 부주의한 일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는 ‘런닝맨’ 제작진이 되겠습니다.”라며 반성의 의미를 전했다.

이는 앞서 지난 18일 방송된 ‘런닝맨-북경레이스 편’ 방송 중 중국의 만리장성을 소개함과 동시에 자막을 통해 ‘총 길이 8,851km에 다다르는 인류의 유산’이라는 글을 삽입 한 것에 대한 사과문.

이 자막이 문제가 된 이유는 실제 만리장성의 길이는 5000~6000km로 8851km라는 길이는 만리장성에 고구려의 성까지 포함시킨 길이로 중국 측에서 고구려 역사를 편입하기 위한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지난 주 방송직후 네티즌들은 ‘만리장성을 8,851km라고 표기한 것은 중국의 동북공정을 인정하는 것이다’라며 게시판에 거센 항의의 글을 올린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박정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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