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현대음악 작곡가 윤이상(1917-1995)과 피에르 불레즈(1925-2016) 추모 공연이 열린다.
서울시향은 오는 24일 서울 광화문 세종체임버홀에서 현대음악 시리즈 '아르스 노바-윤이상과 피에르 불레즈를 기리며'를 연다.
아르스 노바는 서울시향 상임작곡가 진은수의 기획 아래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음악계의 동시대 경향을 소개하는 시리즈다. 올해는 탄생 100주년을 맞는 윤이상과 지난해 1월 타계한 프랑스 출신 유명 작곡가 불레즈에 초점을 맞춘다.
공연에서는 윤이상의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협주적 단장(短章)'과 불레즈가 스트라빈스키와 베베른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작곡한 '피아노를 위한 12개의 노타시옹'가 연주된다.
특히 윤이상이 1976년 작곡한 '협주적 단장(短章)'은 8개의 악기를 위한 15분 길이 작품이다. 세 개의 악기 그룹(현·피아노와 타악기·목관악기)이 끊임없이 조화와 대립 등을 이루며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작곡가 요하네스 쇨호른이 '피아노를 위한 12개의 노타시옹'에 상상력과 다채로운 색채를 더해 작곡한 '앙상블을 위한 12개의 노타시옹'도 함께 연주된다.
지휘는 현대음악 권위자로 꼽히는 프랑스 지휘자 파스칼 로페가 맡는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