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유재석이 MBC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29일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함께 후보에 오른 김구라, 김성주, 정준하를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의 연예대상 수상은 지상파 3사를 합해 13번째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가지게 됐다.
수상 소감에서 유재석은 “매해 그랬지만 ‘무한도전’은 크고 작은 논란과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며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시청자분들이 허락하는 그때 정형돈, 노홍철, 길 다 같이 ‘무한도전’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내년에는 대한민국이 꽃길로 바뀌어서 모든 국민 꽃길을 걷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최우수상은 '무한도전' 정준하, 나 혼자 산다'와 '우리 결혼했어요' 이국주(버라이어티), '일밤-복면가왕' 김성주(뮤직·토크쇼)에게 돌아갔다.
함께 대상 후보에 올랐으나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준하는 "제 그릇을 안다. 지금 이 자리도 너무 과분하다"며 "살아오면서 행운을 많이 받았다. 그 행운 중에서 두 가지를 꼽으면 '무한도전'과 아내를 만난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우수상은 '일밤-복면가왕' 유영석과 솔비(뮤직·토크쇼), '일밤-진짜 사나이' 허경환, '나 혼자 산다' 박나래(버라이어티)가 수상했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 김구라는 연출자들이 뽑은 PD상을 수상했다.
시청자들이 투표로 선정한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은 '무한도전'이었다. '무한도전'은 3년 연속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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