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신동엽이 데뷔 25년 만에 SBS 연예대상을 받았다.
25일 열린 '2016 SBS 연예대상'에서 신동엽은 함께 후보에 오른 유재석·김병만·김구라· 김국진을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신동엽은 그동안 SBS에서는 한 차례도 대상을 받지 못했다. 신동엽은 오랫동안 SBS ‘동물농장’ 진행을 맡아왔으며 최근 ‘미운 우리 새끼’ 진행을 보고 있다.
최우수상은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홍윤화(코미디), '미운 우리 새끼' '판타스틱 듀오'의 김건모(쇼·토크쇼), '런닝맨'의 이광수(버라이어티)가 차지했다.
특히 내년 2월로 마무리되는 ‘런닝맨’을 대표해서 상을 받은 이광수는 "26세 때부터 지금까지 7년 동안 정말 행복했고 과분한 사랑 받아 감사하다.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우수상은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김진곤·김정환(코미디), 'K팝스타' '판타스틱 듀오'의 전현무·'자기야-백년손님'의 성대현(쇼·토크쇼), '미운 우리 새끼' '꽃놀이패'의 서장훈(버라이어티)에게 돌아갔다.
프로듀서상은 '미운 우리 새끼' 박수홍과 '백종원의 3대 천왕' 김준현이 차지했다.
한편 현재 KBS 연예대상은 김종민, SBS 연예대상은 신동엽이 받았고 마지막 남은 MBC 연예대상에는 유재석·정준하·김구라·김성주가 후보로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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