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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유성희】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 성악 콩쿠르인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Cardiff Singer of the World)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소속사 SMI엔터테인먼트에 다르면 8일(현지시각) BBC 웨일즈 뉴스는 2017년 6월11일-18일에 열릴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는 첫해인 1983년 소프라노 카리타 마틸라를 시작으로 현재 세계적인 성악가로 활동중인 브린 터펠,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 등을 배출했다.
심사위원 또한 키리 테 카나와를 비롯한 세계 정상의 성악가들로 구성되고 BBC TV와 Radio를 통해 실황이 중계되는 등 전 세계 음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콩쿠르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이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조수미는 “학생시절 음반을 듣고 자랐던 존경하는 거장들과 함께 심사를 하는 자리에 서다니 상당한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조금 당황스럽기까지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콩쿠르는 격년제로 열리며 콩쿠르가 열리지 않는 해에는 세계 각국에서 오디션이 실시되고 콩쿠르가 열리는 해에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최종 우승자들의 경연이 이어진다.
국내 음악인으로는 2015년 참가한 박종민과 2005년에 참가한 이하중 등이 가곡상 및 특별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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