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 신작 에세이집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인터뷰365 유이청】지난 2012년 에세이집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를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려 놓았던 혜민 스님이 4년 만에 신작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수오서재)를 내놓았다.

책에서 혜민 스님은 자애, 관계, 공감, 용기, 가족, 치유, 본성, 수용 등 8가지 주제에 따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상황이나 감정에 어떻게 대처할지를 조언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공들이듯 나 자신에게 공들이세요’, ‘너무 착하게만 살지 마세요’ 등 나 자신을 돌보는 메시지로 시작하는 이 책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타인과 세상을 사랑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내가 있는 곳마다 주인 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의미와 바람을 담고 있다.

혜민 스님은 하버드대학 시절 출가를 결심해 2000년 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2008년 직지사에서 비구계를 받아 조계종 승려가 됐다. 현재는 서울 인사동에 마음치유학교를 설립해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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