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이준익 감독의 신작 영화 '사도'가 내년 제88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 영화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영진위는 2일 "'사도'는 한국 역사를 바탕으로 했지만, 외국인도 충분히 공감할 내용으로 수준 높게 연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카데미상 외국어 영화부문 출품작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이번에는 총 9편의 신청작 자군데 ‘사도’가 선정됐다.
지난 2014년에는 심성보 감독의 '해무', 2013년에는 강이관 감독의 '범죄소년'이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 영화부문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영화 ‘사도’는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사망한 아들 사도세자의 비극을 그린 영화로 송강호, 유아인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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