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공연예술단체 ‘판소리공장 바닥소리’가 여는 제1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이 오는 9월17일부터 10월 4일까지 서울 강북구 번동 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 페스티벌에서는 역사추리극, 가족극, 세계명작극 등 다양한 장르를 판소리로 만나 볼 수 있다.
페스티벌에서는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신작 '대한제국 명탐정 홍설록-귀신 테러사건'과 '닭들의 꿈, 날다', '일곱빛깔 까망이', '방탄 철가방' 등 3편의 기존 작품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창작판소리 신인 단체 '판소리, 하다'의 '안네의 일기, 판소리 하다'를 더한다.
2015년 신작인 '대한제국 명탐정 홍설록-귀신 테러사건'은 영국 아서 코난 도일의 추리소설에 등장하는 명탐정 셜록 홈스에 착안해 만든 창작 판소리극이다.
일제강점기 제주 바다에서 홍설록이 해녀 조직과 얽히고설킨 미궁의 사건들을 파헤치며 자신의 진짜 모습을 만나게 된다. 친일과 항일의 경계에서 선택과 희생을 거듭했던 당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판소리 역사추리극이다.
이번 ‘바닥소리 페스티벌’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바닥소리 민요 콘서트'도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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