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오는 30일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재즈의 날’이다.
유네스코는 지난 2011년 국가와 문화를 초월해 평화와 자유를 노래하는 재즈의 가치를 알리고, 재즈를 통해 세계 화합의 정신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4월 30일을 세계 재즈의 날로 지정했다.
올해로 네 번째 맞는 재즈의 날에는 특히 유네스코 창립 70주년을 맞아 프랑스 파리가 주관 도시로 선정돼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성대한 기념 공연을 연다. 프랑스는 미국에 이어 재즈가 재탄생된 곳으로, 1차대전 후 파리는 재즈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창작된 중심지가 됐다.
이 공연에는 유네스코 친선대사이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허비 행콕을 포함한 27명의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공연은 세계 재즈의 날 공식 홈페이지(www.jazzday.com)에서 현지시간 저녁 7시(한국시간 5월 1일 새벽 2시)부터 실시간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재즈의 날을 맞아 국내에서도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서울 합정동 일대 4개 재즈 클럽에서 열리는 재즈 축제인 ‘재즈 르네상스’에는 총 21개 팀이 참여해 공연 및 잼세션이 열린다. 신촌 걷고 싶은 거리에서 열리는 세계 재즈의 날 기념 공연에는 재즈 1세대인 신관웅 빅 밴드를 미롯해 유진박, 이정식 등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프랑스 재즈 트리오 RP3 내한 공연이 마포구 서교동 소재 품텍웍스홀에서 진행되며 재즈엘리, 크레이지호스, 원스인어블루문 등 유명 재즈클럽에서도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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