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은 시대의 정신적 희망’ 서울연극제 4월 개막
‘연극은 시대의 정신적 희망’ 서울연극제 4월 개막
  • 유이청
  • 승인 2015.03.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식 참가작 7편 등 다양한 창작극 공연

2015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작 7편과 연극제 포스터.

【인터뷰365 유이청】제36회 서울연극제가 오는 4월 4일부터 5월 10일까지 37일 동안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연극은 시대의 정신적 희망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올해 연극제에는 공식 참가작 7편, 2015 미래야 솟아라 11편, 기획 공연-맨땅에 발바닥전 3편, 해외 초청 공연 1편, 자유 참가작 9편 등이 경연한다.


공식 참가작 7편은 ‘6.29가 보낸, 예고부고장’(극단 광장, 문석봉 연출) ‘물의 노래’(극단76/죽죽, 김국희 연출) ‘씨름’(극단 바람풀, 박정석 연출) ‘돌아온다!’(극단 필통, 정범철 연출) ‘만주전선’(극단 골목길, 박근형 연출) ‘불량청년’(극단 고래, 이해성 연출) ‘청춘, 간다’(명작옥수수밭, 최원종 연출) 등으로 연출력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이다.


이들 7편의 작품을 시대별로 나눠 보면, 현재에서 시간여행을 통해 1920년대 독립운동가를 만나게 되는 ‘불량청년’, 1923년 관동대지진에서 조선인을 향한 인류애를 담은 ‘물의 노래’, 1940년대 만주에서 젊은이들이 겪는 갖은 애환을 그린 ‘만주전선’, 1950년 한국전쟁이 배경인 ‘씨름’, 1980년대 학생운동이 배경인 ‘6.29가 보낸, 예고부고장’, 외로운 사람들이 만나고 싶은 사람을 그리며 찾아가는 ‘돌아온다’, 마지막으로 요즘 우리 청춘들의 애환을 담은 ‘청춘, 간다’까지 우리 사회의 시대상과 역사적인 배경 등이 다양하게 보여지고 있다.


‘미래야 솟아라’ 참가작들은 대부분 30대의 젊은 연출가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비경연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맨땅에 발바닥전’ 3편은 만 60세 이상의 연출가들(기국서, 김태수, 채승훈)이 모여 ‘연극은 시대의 정신적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옴니버스 형태로 작품을 공연한다.


이외에도 탈무대 형식으로 관객과 교감하며 진행되는 창작공간 연극축제, 시민 연극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민 연극제 등도 진행된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유이청
유이청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