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 배우 유지태가 아내 김효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유지태, 차예련, 김수용, 김숙, 이기광, 허가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연예계 잉꼬부부인 유지태는 아내 김효진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유재태는 “광고 촬영장에서 12년 전에 김효진과 처음으로 만났다. 알고 지낸 기간이 길었고, 취향이 너무 잘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후 그 친구가 뉴욕으로 공부하러 갔을 때 공백을 많이 느꼈다. 전화를 해서 만나자고 했더니 효진이가 ‘미국으로 오면 허락 하겠다’고 장난삼아 이야기를 하더라. 그 말을 듣자마자 뉴욕으로 직행했다”고 털어놨다.

유지태는 “실제로 내가 가니 효진이가 놀라더라. 내가 효진이를 앞에 두고 ‘우리 3년 만나면 결혼하자’고 했더니 ‘그러시든가’라고 답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결혼에 대해 유지태는 “내가 고집이 있고 고지식해서 했던 말은 꼭 지켜야 한다. 3년이 지났는데 결혼이 지지부진해서 5년 만에 결혼했다”면서 “프러포즈는 노래로 했다. 김동률의 ‘감사’를 불렀다”며 “효진이가 있어야 내가 완성되기 때문이다”라고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2011년 12월 결혼식을 올린 유지태와 김효진은 지난해 7월 아들 수인 군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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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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