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24일 평창동 자택에 300명 팬초대 이벤트

서태지가 24일 300명의 팬들을 평창동 자택으로 초대하는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사진=서태지공식홈페이지,서태지컴퍼니

【인터뷰365 김보희】가수 서태지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300명의 팬들을 평창동 자택으로 초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는 공식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을 통해 오는 24일 ‘2014 메리 크리스말로윈~ 콰이어트 나이트 나쁜 산타를 찾아라, 평창동 원정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22일 정오부터 시작해 오는 23일 정오까지 서태지닷컴을 통해 응모가 가능하며 선착순 300명에게 기회가 돌아간다. 당첨자는 오는 23일 오후 8시 서태지닷컴에 공지된다.

서태지닷컴에 따르면 행운의 주인공 300명은 엄격한 팬 인증절차를 거쳐 선발될 예정이다. 서태지닷컴 정회원이어야 하며, 정규 앨범 9장의 사진을 모두 올려야 하는 등의 절차가 있다.

또한 이벤트 모집 글에는 “평창동은 서울의 극한지대다. 서울시내 보다 평균 2도가 낮다는 것을 명심하라. 평창동으로 가는 길은 험준한 산세와 히말라야 급 경사도를 자랑한다. 하이힐 따위는 던져 버려라. 평창동은 북한산에서 몰아치는 칼바람에 살을 에고 뼈를 깎는 곳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재치 넘치는 문구가 담겼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10월 5년만에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은 “긴장해 다들”이라는 독특한 가사로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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