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정선】 올라이즈 밴드(이하 올밴)가 유홍준 교수의 실수를 정정하며 천재로 등극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MC 강호동, 유세윤, 올라이즈밴드)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이자 전 문화재 청장 유홍준 교수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홍준 교수가 일제강점기 시절 훼손된 경복궁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경복궁 자리에 조선총독부 건물을 짓기로 결정하며 광화문을 철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나기 무네요시라는 일본 학자가 광화문 철거를 안타까워하며 ‘사라져가는 조선의 한 건축을 위해서’라는 글을 썼다.”며 “당시 ‘실험실(?)의 청개구리’를 쓴 염상섭 번역을 해서 청년들의 가슴을 울렸다.”고 말했다.
그러자 올밴 우승민이 “‘표본실의 청개구리’입니다.”며 유홍준 교수의 실수를 정정해주는 모습을 보여 강호동과 유세윤이 패닉상태가 되는 등 충격을 줬다.
뿐만 아니라 우승민은 유홍준 교수가 문화재 청장 시절 고궁만찬 논란에 대해 얘기하며 ‘G20 정상회의’를 ‘G2’라고 말하는 실수를 범하자 바로 ‘G20’이라며 실수를 짚어주는 모습을 보여 다른 MC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이에 MC들은 우승민에게 “지니어스. 인생도처유상수”라며 치켜세웠고 우승민은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여 웃음보를 자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세윤은 “우리집은 전세 90평.”이라는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인터넷뉴스팀 박정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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