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 소집해제 ‘드라마스페셜’로 TV복귀

김흥수가 소집해제 후 첫 작품으로 '드라마스페셜-18세'에 출연한다. 사진='뜨거운것좋아'스틸컷,KBS

【인터뷰365 김보희】배우 김흥수가 소집해제 첫 복귀작으로 KBS2 ‘드라마스페셜’을 선택했다.

22일 KBS 측은 “김흥수가 KBS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 ‘18세’(극본 유보라, 연출 김진우)에서 남자 주인공 한석현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김흥수는 공익근무요원으로 2년 동안 근무하며 국방의 의무를 마친 이후 TV 복귀작으로 드라마스페셜을 선택한 것.

‘18세’는 청춘들에 대한 이야기로, 김흥수가 맡은 한석현은 고등학교 시절 전국 체전에 나가 메달도 획득한 권투 유망주였지만 극심한 방황을 겪은 뒤 어머니가 남긴 생선가게를 묵묵히 운영하고 있는 청년으로 불안했던 과거의 그림자를 지워나가고자 노력하는 인물이다.

김흥수는 “촬영 현장에 오랜만에 와보니 이제는 동생들이 더 많더라. 조금 더 책임감을 갖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면서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다. ‘18세’는 삼십대의 첫 작품이 됐다. 작가님과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연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흥수가 출연하는 ‘드라마스페셜-18세’는 오는 27일 방송된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