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김희애 유아인보다 더 빛난 클래식곡들
‘밀회’ 김희애 유아인보다 더 빛난 클래식곡들
  • 유이청
  • 승인 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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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유아인 주연의 '밀회' 포스터.

【인터뷰365 유이청】김희애와 유아인의 나이 차를 뛰어넘은 파격적인 사랑 이야기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밀회’의 뚜껑이 열렸다.


17일 방송된 ‘밀회’ 1회분에서는 김희애와 유아인이 만나게 되는 계기가 그려졌다. 김희애(오혜원 역)가 근무하고 있는 아트센터 개관 기념 음악제에 나비넥타이를 배달왔던 퀵서비스 맨 유아인(이선재 역)가 무대 위에 놓여있던 피아노를 건드리면서 소통이 일고 이 소동은 박혁권(오혜원의 남편 강준형 역)에 의해 두 사람이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된다.


‘밀회’ 1회분에서 우아한 패션에 반짝반짝 빛나는 피부의 김희애, 저돌적이면서도 순수한 느낌의 유아인은 예상했던 모습대로 등장한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중간중간 삽입된 클래식 곡들이었다.


극중 박혁권의 라이벌로 출연한 유명 피아니스트 박종훈은 직접 신지호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1악장을 연주했다. 박형권도 스메타나의 피아노 3중주 3악장 엔딩 부분을 연주했다. 유아인이 유튜브에서 연주하고 있는 곡은 벨라 바르톡 조곡 중 3번이었다. 또 김희애와 유아인이 함께 치는 듀엣 곡은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판타지아’로 ‘밀회’의 메인 테마곡로 자주 등장할 예정이다.


드라마에 이처럼 다양한 클래식 곡이 삽입됐던 적이 있었던가 생각이 들 정도로, ‘밀회’ 첫 방송분의 클래식 곡들은 안판석PD가 출연(?)시킨 또다른 주연이었다. 2회분에서는 바흐와 베토벤, 스칼라티, 모차르트 등 다양한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라니 ‘한밤의 클래식’을 듣는 기대가 나쁘지 않다.


드라마상으로는 이미 심혜진(한성숙 역)과 김혜은(서영우 역)이 머리를 쥐어뜯는 한판 싸움을 벌여 눈요깃거리를 만들고 있고, 김희애와 유아인이 서로에게 빨려들어가는 과정과 그로 인한 주변과의 갈등이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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