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희귀병 투병 고백,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10만 명 당 1명”
김경호 희귀병 투병 고백,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10만 명 당 1명”
  • 유주현 기자
  • 승인 201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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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유주현】가수 김경호가 희귀병 투병 경험을 고백했다.

김경호는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자신이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이라는 희귀병으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경호 희귀병 투병 고백, 김경호가 희귀병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이라고 밝혔다. ⓒ 무릎팍도사 캡처

최근 김경호는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3’에서 의외의 춤 실력으로 결승진출까지 일궈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그는 춤을 추기에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이날 방송에서 김경호는 “혈액순환이 잘 안 돼서, 다리 관절 부분의 연골이 녹아내리는 병(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이 생겼다. 10만 명 당 1명꼴로 발생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인공관절수술을 무사히 마친 김경호는 자신이 춤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이 병을 앓고 수술을 마친 사람도 이렇게까지 ‘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라고 전하며 “이렇게 까지 결과(결승진출)가 나오니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경호는 오는 31일 미쓰에이 페이와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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