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베트남서 죽지 않는 ‘배신 본능’ 발휘
이광수, 베트남서 죽지 않는 ‘배신 본능’ 발휘
  • 임가희 기자
  • 승인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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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임가희】 배우 이광수가 베트남에서도 죽지 않는 배신 본능을 발휘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배우 이동욱과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베트남을 중심으로 영화 같은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이광수는 베트남 짱안에 제일 먼저 도착해 절대 금검을 획득한 하하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다가 탈락됐다. 시작과 동시에 런닝맨 감옥에 수감된 이광수는 허탈한 표정으로 나머지 멤버들의 미션 수행을 지켜봐야 했다.

이광수가 베트남에서 자연스러운 배신으로 또 한번 흥미를 유발했다. ⓒ 런닝맨 캡처

이광수에게 미안함을 느낀 하하는 감옥을 찾아가 “원하는 한 명을 대신 탈락시켜 주겠다”고 했다. 하하의 말에 이광수는 곧바로 배신 본능을 발휘해 능력자 김종국을 제거해 달라고 사주했다.

이후 하하에 의해 탈락된 김종국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광수를 응징하는 장면이 이어져 보는 이들의 웃음을 크게 자아냈다.

그동안 런닝맨에서 이광수는 미션 도중 자연스럽게 계략을 세운 후 멤버들을 궁지로 몰아넣거나 탈락시켜 ‘배신광수’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이광수는 또 한번 잔머리로 김종국을 배신하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광수 덕분에 재미있었다.” “자연스러운 배신 정말 웃긴다.” “매주 이광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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