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대 모든 부모들의 로망 / 황두진
[인터뷰365 황두진] 분유회사가 주최하는 70년대 우량아 선발대회의 인기란 실로 대단한 것이었다. 춘궁기(보릿고개)가 있던 60~70년대에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의 꿈은 자기 아이가 남보다 건강하여 바로 이 우량아 선발대회에 출전하는 것이었다. 워낙 가난한 시대였기에 뚱뚱한 사람은 모두 부자라는 인식이 있던 때였다. 그래서 자기 자식이 잘 먹고, 잘 크기만을 원했던 이 시기에 우량아 선발대회와 거기서 뽑힌 ‘우량 아기’는 그 시대 자녀를 가진 모든 부모들의 선망의 대상이자 로망이었다.
기사 뒷 이야기와 제보 - 인터뷰365 편집실 (http://blog.naver.com/interview365)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