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종교 선교(仙敎) 종단, 선교창교 32년 ‘신성회복대법회’ 성료
민족종교 선교(仙敎) 종단, 선교창교 32년 ‘신성회복대법회’ 성료
  • 임성규
  • 승인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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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정원사, “하느님 환인께 귀의하는 선교일심 정회사명”으로 인류평화 기원

인터뷰365 임성규 기자 = 환기(桓紀) 9219년 선기(仙紀) 56년을 맞은 민족종교 종단 재단법인 선교(仙敎)는 선교총림 선림원(仙林院) 주관으로 음력 3월 3일 선교 창교일에 신성회복대법회를 봉행했다고 선교중앙종무원을 통해 밝혔다.
 
2021년 종헌결의를 통해 교조 취정원사가 천지인합일 정회사상을 대각한 1991년을 선교창교 원년으로 정하여 올해 선교창교 32년을 맞은 선교 교단은 취정원사가 한민족 고유종교 선교(仙敎) 교명을 선포한 음력 3월 3일을 선교 창교절로 기념하며, 천부인 종맥계승의 의미를 되새기는 매년 창교절 행사로 ‘신성회복대법회’를 열어 대중포덕하고 있다.

이번 창교절 행사에서 취정원사는 ‘하느님 환인(桓因)께 귀의하는 선교일심(仙敎一心) 정회사명(正回使命)”’을 주제로 법문했다.
 
취정원사는 “환인(桓因) 하느님의 향훈이 찬란하게 천지를 비추어 생무생일체가 새 생명으로 태어나는 선교 창교의 절기 청명지절(淸明之節)에 신성회복대법회를 봉행하여 환인상제의 향훈을 함께 나누게 됨을 기쁨으로 생각한다”는 인사말로 창교절 법문을 시작했다.

이어 “일심(一心)은 한마음, 하느님의 마음 한얼이요, 내 안에 잠재된 하느님의 성품을 신성(神性)이라 한다. 신성을 회복하여 태초의 한얼, 일심(一心)으로 바르게 돌아가는 것이 곧 정회(正回)이니, 일심정회하여 한울세상을 여는 것이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실현이다”라고 강설했다.
 
선교에서는 취정원사의 ‘선교창교’를 환인(桓仁)의 환국개천(桓國開天)과 환웅(桓雄)의 신시개천(神市開天), 그리고 단군(檀君)의 소도개천(蘇塗開天)을 잇는 천부인(天符印) 종맥계승의 의미에서 ‘선교개천(仙敎開天)’이라 하는데, 선교경전 『천지인합일선교』에 의하면 개천(開天)은 곧 하늘의 교화(敎化)가 온 누리에 펼쳐지는 것을 말한다.
 
또한 선교가 청명 절기 무렵인 음력 3월 3일에 창교된 것에 대하여, “태양이 황경영도(黃經零度)의 춘분점(春分點)을 지나 그 빛을 환하고 선명하게 온 누리에 비추는 것이 청명(淸明)이다. 청명지절에 만물이 소생하는 우주의 섭리를 소선(蘇宣)이라 하고 바로 선교창교의 절기이다. 영도(零度)는 영점(零點)이요, 대등(對等)을 넘어선 무등(無等), 음양의 동일상생(同一相生) 조화를 말함이다. 이러한 동일상생 천지조화에 근거한 평등사상을 따른다면 현재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성별 빈부 세대간 갈등의 해소와 나아가 전쟁의 종식으로 진정한 인류평화가 실현될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신성회복대법회는 선교의 우주관인 33천을 경배하는 33공천배례로 시작되어 본청법회 수향의식과 소청의례 정화의식으로 진행되었는데, 특히 선교총림 시정원주가 주재하는 정화의식은 코로나19 제한조치 해제와 일상회복을 앞둔 만큼 더욱 지극한 정성으로 준비하여 진행되었다고 선교종단 관계자는 전했다.
 
선교(仙敎)는 교조 취정원사가 설립한 선교환인집부회(仙敎桓因慹父會)를 모태로 하는 일교일종(一敎一宗)의 민족종교 교단이다. 취정원사는 상고시대로부터 전하는 한민족 하느님 사상의 본원을 찾아 1991년 선(仙)의 교(敎)를 세우고 한민족 고유종교 선교를 천명한 후, 1997년 선교 교단을 창설하여 선교가 한민족고유종교임을 처음 세상에 알렸으며, “한민족고유종교 선교(仙敎)” · “선교수행문화 선도(仙道)” · “선교사상철학 선학(仙學)”으로 이루어진 선교삼정(仙敎三鼎)을 정립하였다.

임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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