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할리우드 영화 '이터널스'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길가메시'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마동석이 한국어 더빙에 참여해 화제다.
지난해 개봉한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부산행', '범죄도시' 등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마동석이 연기 인생 최초로 마블 히어로 캐릭터를 맡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 디즈니+에서 공개된 '이터널스'의 한국어 더빙판에는 마동석이 직접 자신이 연기한 '길가메시' 캐릭터의 더빙을 맡아 마블에서 본 적 없는 가장 자연스러운 더빙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어가 지닌 미묘한 느낌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살린 마동석의 더빙 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진실의 방으로 다 끌고 갈 것 같은 더빙", "마동석이 더빙의 신기원을 열었다", "내가 본 최고의 더빙이다", "디즈니+에서 본 더빙 중에 최고였어요ㅋㅋㅋ 본인이 본인을 연기하다니" 등 폭발적인 반응을 전했다.
'이터널스'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인기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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