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21일 ‘2019 한국PR대상’ 시상식에서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다 들어줄 개’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 들어줄 개’는 청소년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사회적으로 환기시키고, 체계적인 청소년 종합 자살예방사업 체계를 수립해 청소년 자살예방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차지한 우리나라는 청소년 자살 역시 심각한 수준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청소년 수는 2015년부터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8년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에 따르면,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는 우리나라 청소년은 13.3%, 자살시도를 한 적이 있는 청소년은 4.1%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재단은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청소년 자살 문제에 집중하며, △상담시스템 구축 △인식개선 캠페인 △고위험학생 지원의 세 가지 측면에서 청소년 종합자살예방사업 체계를 수립해 추진해 오고 있다.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한국PR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까지 많은 청소년들이 고민을 이야기할 곳이 없어 자해나 자살의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을 통해서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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