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밤 DDP 외벽에 펼쳐지는 빛‧영상 '겨울 빛 축제'
겨울 밤 DDP 외벽에 펼쳐지는 빛‧영상 '겨울 빛 축제'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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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건물 전면에 빛‧영상‧음악 결합한 라이트 쇼 '서울해몽' 개최
-세계적 미디어디자이너 레픽 아나돌 X AI 활용 미디어파사드 연출 민세희 총감독
DDP LIGHT 해외 메인작가 레픽 아나돌 의 작품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의 꿈(WDCH Dreams)' 2018년, 미국 캘리포니아 LA © Refik Anadol Studio
DDP LIGHT 해외 메인작가 레픽 아나돌 의 작품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의 꿈(WDCH Dreams)' 2018년, 미국 캘리포니아 LA © Refik Anadol Studio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건물 외벽 전면이 거대한 전시장으로 변신해 화려한 빛과 영상, 음악이 결합된 대형 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DDP 건물 전면을 대형스크린으로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의 미디어 파사드(건축물 외벽에 프로젝션 방식으로 영상을 투사하는 기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영상예술)를 선보이는 겨울 빛 축제 'DDP 라이트(LIGHT)'를 올해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DDP 라이트'를 호주의 겨울인 5월 말 열려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 같은 대표적인 야간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주제는 '서울 해몽(SEOUL HAEMONG)'으로 서울과 동대문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데이터 시각화 콘텐츠로 보여줄 예정이다. 터키 출신의 세계적인 미디어 디자이너 레픽 아나돌이 메인작가로 참여하고 AI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연출 분야를 선도하는 민세희 씨가 총감독을 맡아 협업한다. 

서울과 동대문의 과거를 보여주는 사진과 시민들이 직접 찍은 서울사진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AI(인공지능)와 머신러닝 같은 기술로 해석‧재조합해 빛과 영상으로 표현한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전경/사진=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전경/사진=서울시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 라이트는 DDP의 독특한 외관을 활용한 고유 라이트 콘텐츠다. 관광객이 크게 줄어드는 겨울철의 대표 야간관광콘텐츠로 운영해 향후 DDP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표적인 빛 콘텐츠 축제로 동대문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공공의 이야기를 예술과 기술로 표현해 시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그 생명력을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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