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버선코'·이방카 트럼프 '꽃신' 탄생의 주인공...전태수 수제화 명장 전시회
김정숙 여사 '버선코'·이방카 트럼프 '꽃신' 탄생의 주인공...전태수 수제화 명장 전시회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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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39년 경력 전태수 명장의 이야기로 보는 성수동의 과거‧현재‧미래 '성수동 수제화展'
'Hands in Seoul_성수동' 기획전시 현장/사진=서울시
'Hands in Seoul_성수동' 기획전시 현장/사진=서울시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수제화 제작 50년, 그 중 성수동에서 39년 동안 수제화를 제작해 온 전태수 명장의 작품과 이야기를 통해 성수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전시가 열린다.

서울시는 '핸즈인서울(Hands in Seoul)_성수동'을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에서 10월 16일부터 12월 22일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든 공정이 명장의 손에서 시작돼 손으로 완성되는 수제화에는 성수동의 삶과 역사가 담겨있다. 이번 전시는 성수동 수제화의 역사와 가치를 기억하고 미래를 이야기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전태수 명장의 손과 이야기에 주목한다. 2017년 한‧미 정상회담 당시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신은 '버선코 구두'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가 방한 당시 신었던 빨간 '꽃신'부터 현대적인 감각의 수제화까지 명장의 손에서 완성된 수제화 총 20점을 선보인다.

'Hands in Seoul_성수동' 기획전시 포스터/사진=서울시
'Hands in Seoul_성수동' 기획전시 포스터/사진=서울시

또, 전태수 명장의 노하우가 담긴 구두 틀과 신발 드로잉이 전시된다. 명장이 직접 사용한 끌과 가죽, 망치 등으로 재현된 공방 작업대를 통해 수제화 작업 과정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전시 첫 날에는 전태수 명장의 수제화 제작 시연이 30여 분간 진행된다.

양준모 서울시 주거재생과장은 “'핸즈인서울_성수동' 전시는 39년 동안 성수동에서 수제화를 제작한 전태수 명장의 손으로 성수동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다양한 시각으로 도시재생을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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