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 나우] 이상우 언론인, 573돌 한글날 '한글 발전 유공자'로 정부 포상
[인터뷰이 나우] 이상우 언론인, 573돌 한글날 '한글 발전 유공자'로 정부 포상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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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여 년간 언론인과 문학인으로 활동
- 한자 없는 가로쓰기 신문 시대를 연 주역
한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573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대한민국 문화포장을 받는 언론인이자 소설가 이상우 한국추리작가협회 이사장/사진=인터뷰365DB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한자 없는 가로쓰기 신문 시대를 연 주역인 언론인이자 소설가 이상우 한국추리작가협회 이사장이 한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문화포장을 받는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9일 개최될 573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한글 발전 유공자’로 훈포장 및 표창을 받는다. 

60여 년간 언론인과 문학인으로 활동해온 이 이사장은 한국 최초의 한글전용, 가로쓰기 일간신문을 제작해 현대 신문의 한글화 체제를 완성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세종대왕의 한글창제과정을 묘사한 장편소설(7권)을 저술하고, 한글 활자체 연구논문 수십 편을 발표하는 등 한글의 발전과 보급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이 이사장은 한자 혼용 세로쓰기 중심의 신문에서 한자 없는 가로쓰기 컬러 신문 시대를 해방 후 처음으로 연 원로 언론인이다. 그는 1985년 국내 일간지신문 사상 최초의 가로쓰기 한글신문인 <스포츠서울>을 창간했다. 

평생을 신문인으로 살아온 그는 <일간스포츠>, <스포츠서울>, <스포츠투데이>, <굿데이>, <한국일보>, <서울신문>, <국민일보> 등에서 편집국장, 사장, 발행인 등을 지냈다. 특히 <스포츠서울>, <스포츠투데이>, <굿데이> 등을 창간한 그는 스포츠 일간지 전성기를 주도했던 '산증인'이기도 하다. 현재도 <한국증권신문> 회장을 맡아 현역 언론인으로 활동 중이다. 

이 이사장은 신문을 만들면서도 소설가로서의 펜을 놓지 않았다. 1961년 연재소설 '신임꺽정전'을 시작으로 50여년간 문단생활을 해왔다. 그가 발표한 장단편 추리·역사 소설은 200여편이 넘는다. 장편소설 '세종대왕 이도', '정조대왕 이산', '해동 육룡이 나르샤', '대왕 세종', 한국추리문학대상을 수상한 '악녀, 두번 살다' 등을 집필했다. 한국추리작가협회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추리 작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올해 포상 대상자는 ▲'화관문화훈장' 최윤갑 전 중국 연변대 교수 ▲'문화포장' 이상우 한국추리작가협회 이사장, 박창원 이화여대 교수, 고(故) 오봉협 중국 연변대 교수 ▲'대통령표창' 김응수 케냐 나이로비 세종학당장, 도블렛맘벳 아자디 국립투르크멘 세계언어대학교 ▲'국무총리표창' 심의두 한글세계화문화재단 이사장, 김문태 서예 작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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