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보험산업 어렵다..."2020년 보험업 성장률 0% 전망"
내년도 보험산업 어렵다..."2020년 보험업 성장률 0% 전망"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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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산업 수입보험료 성장률 전망/출처=보험연구원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내년 우리나라 보험산업 성장률이 제자리 걸음이 될 것이란 우울한 전망이 나왔다. 저금리 기조 지속과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일반 기업의 매출액에 해당하는 수입(원수)보험료 성장률은 '제로'에 그칠 것이란 관측이다. 

8일 조영현 보험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보험경영인 조찬회에서 진행된 '2020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발표에서 국내 보험산업의 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2017년(-1.0%)부터 시작된 저성장 추세는 2020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내년 우리나라 보험산업의 수입(원수)보험료는 202조 7000억원 수준으로, 올해(202조6000억원)과 비교하면 증가율은 0%다. 

손해보험업권보다 생명보험업권의 전망은 더 심각하다. 

올해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작년보다 2.5% 감소한데 이어, 내년에도 2.2% 감소해 4년 연속 역성장이 예상됐다. 보장성보험의 증가세 둔화와 보험계약 해지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이다. 

손해보험 원수보험료 증가율 역시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증가율 3.8%에서 내년 2.6%정도 느는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실장은 "최근 보험산업은 수입보험료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해약과 지급보험금 증가, 수익성 악화, 자본비용 상승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하고 있다"며 "수입보험료 중심의 경영전략에서 벗어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익성과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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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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