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경 위암 수술, 뒤늦은 고백 “주어진 오늘 하루가 선물”
박윤경 위암 수술, 뒤늦은 고백 “주어진 오늘 하루가 선물”
  • 원정희 기자
  • 승인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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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경 위암 수술/사진=KBS1
박윤경 위암 수술/사진=KBS1

 

[인터뷰365 원정희 기자] 가수 박윤경이 과거 자신이 위암 수술을 했다고 뒤늦게 고백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트로트 가수 박윤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윤경은 “2006년 위암 수술을 했다”라며 “체중이 10kg 정도 빠져서 그게 가장 힘들었다. 마이크가 얼마나 무거웠는지 모른다”라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그때가 삶의 터닝포인트가 됐다. 주어진 오늘 하루가 선물이고,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게 행복하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가장 많이 빠졌을 때는 39kg까지 빠졌다. 많이 먹고 싶어도 못 먹는다. 일반 식사량에 3분의 1도 안 되게 몇 숟가락 먹으면 막힌다. 그런 것들이 반복되는데 저는 숨기고 티 안 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박윤경은 1991년 데뷔해 '부초'와 '아버지'로 큰 인기를 얻으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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