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길 터주기는 양보 아닌 의무...21일 오후 서울 전역서 훈련 실시
소방차 길 터주기는 양보 아닌 의무...21일 오후 서울 전역서 훈련 실시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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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양보의무, 적극 참여유도, 범시민 공감대 형성위해 동시다발 실시
-올해 상반기 소방차 우선통행 방해 단속 4건, 각각 100만원 과태료처분
21일 오후 2시 서울시 전역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실시/사진=서울시
21일 오후 2시 서울시 전역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실시/사진=서울시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21일 오후 2시 서울시 전역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출동 중인 소방차에 대한 양보의무 사항을 환기시키기고, 적극적인 시민의 참여와 협력유도 등 범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동시다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기본법(제21조) 개정으로 출동 중인 소방차에 대한 양보는 의무사항(위반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으로 지난 해 6월 27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소방차 우선통행 방해 차량 단속은 총4건으로 각각 100만원의 과태료처분 했다”며 “같은 기간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은 309건으로 총1245만원의 과태료(각 건당 4만원~5만원) 처분했다”고 밝혔다. 

일반 운전자가 알아야 할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은 교차로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한 후 일시정지, 일방통행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 후 일시정지, 편도 1차로의 경우 오른쪽 가장자리로 차량의 진로를 이동하며 저속으로 이동 또는 일시정지, 편도 2차로의 경우 소방차가 1차로로 운행할 수 있도록 1차로에서 2차로로 이동해 운행, 편도 3차로 이상의 경우 소방차량은 2차로로 일반차량은 1,3차로로 양보하면 된다.
 
김선영 서울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재난현장에 대한 황금시간 확보를 위해서는 시민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출동하는 소방차에 대한 양보는 의무사항 이니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박상훈 기자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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