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재성,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관람 "보는 내내 가슴 아파"
배우 최재성,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관람 "보는 내내 가슴 아파"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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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를 관람한 배우 최재성/사진=㈜수키컴퍼니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를 관람한 배우 최재성/사진=㈜수키컴퍼니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의 배우 최재성이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를 공연장을 찾았다.

최재성은 1991년 방영된 원작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서 최대치로 열연을 펼쳐 연기 인생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바 있다.

뮤지컬을 관람한 최재성은 김지현, 박민성, 이경수 배우와 기념 사진을 촬영을 하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최재성은 “우리 민족의 분열과 혼란, 그 시대 안 좋은 일들을 겪어낸 최대치, 장하림, 윤여옥 세 사람의 사랑이 엮이는 순간인데 오늘도 보면서 내내 가슴이 아프고 먹먹했다”며 “후대에는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고 감명 깊게 잘 봤다”고 공연 관람 후 소감을 전했다.

이어 “후배분들 너무 애썼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저 역시도 힐링이 됐다. 연기 시작한 지 벌써 30년이다. 제 위치에서 마찬가지로 열심히 연기하겠다. 감사드린다”며 응원과 인사도 잊지 않았다.

원작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는 44억여원의 제작비와 총 2년 5개월에 이르는 제작 기간, 연인원 2만 5천명의 출연진으로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했으며 드라마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와 제주 4.3 등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 빼놓을 수 없는 역사를 정공법으로 담아낸 명작으로 손꼽힌다.

드라마를 극화한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의 대서사를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원작 드라마의 애절한 선율의 테마곡을 포함해 극 전반에 흐르는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선율의 넘버와 역동적인 안무는 무대를 가득 메움과 동시에 배우들의 열연과 뜨거운 에너지로 감동을 전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오는 4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박상훈 기자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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