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 화제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는 김권(강성모 역)과 함께 부모님이 계신 곳을 찾은 박진영(이안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으로 돌아오던 이안은 엘리베이터에서 강성모(김권 분)을 만났다. 함께 도착한 집 문 앞에서 강성모는 일부러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이안은 사이코메트리로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비밀번호는 이안의 생일이었고, 이안은 "생일 같은 것, 안 한다고 했잖아"라며 상념에 잠겼다. 이날이 그가 영성아파트 화재사건으로 부모를 잃은 날이기 때문. 이후 그는 부모님의 유품을 만지며 슬픈 기억을 떠올렸다. 같은 시각, 윤재인도 사건 당시를 회상하며 괴로워했다.

이후 이안은 돌아가신 강성모 모친을 향해 "형은 사회성도 떨어지는데 일은 잘해요. 저 살린 게 형인 건 아실테고, 지금은 공시생에 백수지만, 나중엔 꼭 제가 형 살릴게요"라며 진심을 털어놨다.

이안의 말을 듣고 있던 강성모는 "칭찬인 거지?"라며 퉁명스럽게 말했지만 표정엔 미소를 띠고 있었다.

한편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의 초능력 로맨스릴러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김영진 기자

interview365@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