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성폭행? 자유한국당 "공정한 수사 통해 바로잡고 그 과정을 투명하게 알려라”
버닝썬 성폭행? 자유한국당 "공정한 수사 통해 바로잡고 그 과정을 투명하게 알려라”
  • 김영진 기자
  • 승인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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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성폭행 추정 영상이 유포됐다/사진=JTBC
버닝썬 성폭행 추정 영상이 유포됐다/사진=JTBC

[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버닝썬 성폭행 추정 성관계 영상이 유포됐다.

8일 '버닝썬'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폭행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클럽 VIP룸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성관계하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 속 여성에게 마약을 먹인 뒤 성폭행을 하는 것이라는 근거 없는 소문도 퍼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24일 버닝썬에서 성추행 당하려던 여성을 구해준 남성 A 씨가 버닝썬 이사 장 씨에게 폭행당했다는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며 그 논란의 불씨가 지펴졌다. 특히 이는 MBC ‘뉴스데스크’를 시작으로 여러 방송에까지 보도되며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버닝썬은 폭행, 성폭행 논란과 더불어 마약류 물뽕 논란까지 조명돼 더더욱 국민적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승리는 지난 2일 “경영 등에 처음부터 관여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버닝썬’ 이문호 대표는 7일 KBS를 통해 “마약 의혹 등은 사실무근이며, 그와 같은 의혹을 제보한 이들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 장능인 대변인은 7일 “최근 유명 아이돌 가수와 연관성이 있는 클럽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이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 청와대 청원게시판 추천 2위를 하는 등 연일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달 말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폭행사건이 있었는데 경찰이 폭행 당사자(또는 피해자)로 지목된 사람에 대한 수사 과정에 폭행 등의 과잉 진압을 했다는 의혹으로부터 이슈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당사자와 경찰의 입장이 크게 다른 만큼 검·경의 공정한 수사를 통해 바로잡고 국민께 그 과정을 투명하게 알리면 된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하지만 이 사건이 지속적으로 화제에 오르는 이유는 단순 폭행 사건을 넘어 해당 클럽에서 그동안 마약류 사용, 성폭력 등이 지속적으로 일어났다는 의혹이 있다”라며 "경찰은 치안 및 안전 문제로 사회 안정성이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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