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신유용 미투 고발 사건과 관련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자신의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끈다.
14일 신 총재는 자신의 SNS에 "전 유도선수 신유용 폭로, "고1부터 코치가 성폭행", 체육계가 아니라 성폭행계 꼴이고 체육계가 범죄자 양성소 꼴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체육계의 고질적 병폐 꼴이고 빙상 유도 다음은 어느 종목 꼴이다. 성적으로 성적을 내려는 꼴. 범죄의 온산 지인 합숙훈련소 폐쇄하고 기득권의 뿌리인 대한체육회를 해체하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신유용 전 유도선수는 고교 1학년 때부터 유도부 코치로부터 몇년동안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 스스로 이것을 말하지 않는 게 제 유도 인생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은 수면위로 나오려고 하지 않을 것 같은데, 그래도 용기를 내주셨으면…”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유도회는 오는 19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A씨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것이라며 검찰 조사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지도자가 미성년자 선수를 대상으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점에서 최고 영구 제명까지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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