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서울시청금융센터 개점...104년만의 서울시금고 은행 변경
신한은행, 서울시청금융센터 개점...104년만의 서울시금고 은행 변경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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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수) 진행된 신한은행 서울시청금융센터 개점식에서 금융센터 직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박원순 서울시장(맨앞줄 가운데),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우측에서 두번째), 위성호 신한은행장(좌측에서 두번째)
9일 진행된 신한은행 서울시청금융센터 개점식에서 금융센터 직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박원순 서울시장(맨앞줄 가운데),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우측에서 두번째), 위성호 신한은행장(좌측에서 두번째)/사진=신한은행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104년만에 서울시의 새로운 금고지기로 선정된 신한은행이 서울시청에 입점했다.

9일 신한은행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금융센터 개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시금고 변경은 지난 1915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조선상업은행과 금고 약정을 체결한 뒤 104년 만이다. 그동안은 우리은행이 서울시금고를 맡아왔다.  

신한은행의 시청 입점은 시금고 변경에 따라 이뤄졌다. 앞서 서울시는 올해부터 단수금고 체계를 복수금고로 전환하기로 하고 주금고인 1금고에 신한은행, 2금고에 우리은행을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초 서울시 금고의 안정적인 인수를 마쳤다. 서울시 세금납부 홈페이지(ETAX)·모바일 앱(STAX)의 편의성을 제고했으며, 카카오 알림톡(카카오플러스 친구) 지방세 안내 도입하는 등 시민들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한 신규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시청 금융센터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1호 통장 및 복지카드 전달식 등 개점행사를 마친 후 영업을 시작했다.

서울시청금융센터는 서울시청 공무원들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최대 15명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 개방형 회의실과 비즈카페를 마련했으며 입구에 디지털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유용한 시정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점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104년만의 시금고 은행 변경이었으나 원만하고 안정적인 인수인계를 마치고 시민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전산시스템을 구축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정 동반자로서 신한은행의 역할을 기대하며, 시청금융센터 개점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짧은 인수인계 과정에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서울시청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하는 서울시의 여정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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