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하정우, 이선균 주연의 영화 'PMC: 더 벙커'가 12월 19일 개봉을 확정한 '스윙키즈', '마약왕'을 피해 12월 26일로 개봉일을 확정하며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PCM: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전투 액션을 그린 영화다.

하정우와 '더 테러 라이브'(2013)를 선보였던 김병우 감독이 5년 동안 준비한 신작이다.

개봉일과 함께 하정우, 이선균, 제니퍼 엘의 캐릭터 포스터도 공개됐다. 

전쟁도 비즈니스라 여기는 글로벌 군사기업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 역할을 맡은 하정우는 자신감 넘치는 캡틴의 면모를 드러냈다. 스카잔 점퍼, 투블럭 헤어, 몸에 새겨진 타투까지 하정우의 외적 변신이 돋보인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등에서 선보였던 부드러움을 벗어 던진 이선균은 닥터 윤지의의 옷을 완벽하게 차려 입고 지적인 매력을 뽐내며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영국 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콜린 퍼스와 호흡을 맞췄던 제니퍼 엘은 'PMC'에서 캡틴 에이헵을 지휘하는 CIA 핵심 팀장 역을 연기한다. 

영화는 오는 12월 26일 개봉한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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