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건강상의 이유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아역 출신 배우 김유정이 복귀를 앞두고 부쩍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공개했다.
김유정은 17일 공개된 코스모폴리탄 11월호에서 늦가을 무드 화보를 공개했다. 김유정은 “그동안 건강을 위해 운동도 많이 하고 컨디션 조절에 집중했다“며 “다행히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라며 자신을 걱정하며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복귀작으로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드라마가 굉장히 밝고 따뜻하다. 2018년 한 해를 열심히 달려온 시청자분들께 좋은 기운을 많이 전달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유정은 작품을 하지 않고 쉴 때면 집에서 거의 나가질 않는 '집순이'라고. 그는 “집에서 혼자 이불 속에 파묻혀 영화 보는 걸 제일 좋아한다. 뒹굴거리다 혼자 맛있는 거 해먹을 때, 고양이랑 나란히 누워 잘 때, 창가로 들어오는 햇빛을 쬘 때가 좋고 행복하다”라고 일상을 소개하기도 했다.
스트레스 극복법에 대해선 “내가 그걸 큰 파도라 생각하면 해일처럼 나를 집어삼키지만, 지나가는 잔잔한 파도라고 생각하면 흘러가듯 잘 떨쳐낼 수 있는 것 같다“며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도 그 속에도 배울 게 있다는 게 재미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유정은 “올 남은 한 해의 목표는 내 자신을 더 다독이는 동시에 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유정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뷰티 인사이드' 후속으로 11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김유정은 열정 만렙 취준생 역을 맡아 꽃미남 청소업체 CEO 윤균상, 옥탑방 백수남 송재림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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