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가져올 미래와 희망 '고래먼지'...양동근 "가까운 미래에 마주할 우리들의 자화상"
AI가 가져올 미래와 희망 '고래먼지'...양동근 "가까운 미래에 마주할 우리들의 자화상"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8.09.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 제작 인공지능(AI) 소재 웹 드라마
10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웹드라마 '고래먼지'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가까운 미래에 마주할 수도 있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느꼈습니다."(양동근)

10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AI(인공지능)가 가져올 미래와 희망을 그린 웹드라마 '고래먼지'가 공개됐다. '고래먼지'는 삼성전자가 제작한 인공지능(AI) 소재 웹 드라마다.   

이날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주연 배우 양동근, 김소혜와 신우석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총 4편으로 구성된 웹드라마 중 2편을 미디어와 소셜 팬들에게 최초 공개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고래먼지'는 과학문명의 발전이 눈부시지만 한 가지 난제로 인해 절망해 하는 2053년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소녀와 기상캐스터가 AI를 통해 소통하고 위안을 얻으며 또 AI의 도움으로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4부작 SF 장르의 웹드라마다. 

10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웹드라마 '고래먼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소혜/사진=삼성전자

이번 웹드라마에서 양동근은 쳇바퀴 돌 듯 똑같은 예보와 주변의 모든 상황에서 탈출을 결심하는 기상캐스터 역을 맡았다. 그는 "미래 속에서 연기는 처음이었다. 미래 지향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며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게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거 같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극속 소녀 역을 맡은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밝은 희망을 찾아 나서는 씩씩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캐릭터를 맡아서 좋았다"고 전했다.

또 양동근과의 호흡에 대해 "양동근 선배님은 내게 '물음표'다"며 "이상한데 멋있다. 어떻게 이런 연기를 펼치는지 신기하고 존경스러워 물음표로 가득했다"라고 말했다. 

원로배우 신구는 56년 연기인생 처음으로 웹드라마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신구는 "기존에 출연했던 영화,드라마와는 다른 웹드라마라는 형식이 새로웠다"며 "제작진들의 열정에 출연을 결심했는데 좋은 영상이 나올 거 같아 기대된다"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연출을 담당한 신우석 감독은 "웹드라마 제작에 앞서 구미, 수원, 기흥/화성, 우면 등 다양한 삼성전자 캠퍼스를 돌아보고 AI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았다"며 "영화 속에선 보통 미래를 어둡게 그리는데 웹드라마 고래먼지에서는 AI와 인간이 공존하면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고래먼지' 웹드라마는 편당 10분, 총 4편으로 선보인다. 10일 1편 공개 후 2주 동안 유튜브, 삼성전자 뉴스룸, 페이스북 등 온라인의 다양한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