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영화 '안나, 평양에서 영화를 배우다'가 9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DMZ국제다큐영화제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주목 받았던 작품으로, 영화제를 제외하고 극장을 통해 정식 개봉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안나 브로이노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선전영화를 만들기 위해 평양으로 간 호주 영화감독 안나가 북한을 대표하는 영화인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혁명적 코믹 어드벤처다.
수입 배급사 독포레스트가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평양 4.25예술영화촬영소에서의 실제 영화 촬영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포스터 속에 등장한 북한 여배우와 촬영기사의 모습은 영화에서 공개될 북한의 영화 산업이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 영화는 서구 영화인 최초로 2년여의 노력 끝에 허가를 받은 후, 북한의 영화 제작 기법을 배우러 간 안나와 북한 영화계 거장들의 만남과 우정, 실제 평양의 모습과 북한주민들의 일상 등이 담겨 있다.
그 동안 영화나 방송에서 공개된 적 없었던 실제 평양의 영화 제작 현장과 북한 최고 영화인들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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