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 나우] 김부겸 행안부장관, SNS에 당대표 불출마 소신 발표

김부겸 장관, "현재 직분에 전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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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8월 25일 전당대회를 갖는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 선출을 두고 유력 후보로 떠올랐던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이 17일 페이스북에 당대표 불출마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차기 당대표 후보관련 각종 여론조사 인기도에서 1위를 차지해 차기 인물로 가장 주목을 받았던 그는 후보 등록 마감을 앞두고 "개각이 있을 때까지 오직 장관으로서의 직분에만 전념하겠다는 소신에 변함이 없다"면서 개각이 단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사권자인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아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출마를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부겸 장관은 "정치인은 나아감과 물러섬이 분명해야한다고 배웠다"면서 장관직에 머무는 날까지 긴장을 풀지 않고 업무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소신을 거듭 강조했다.